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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Consumer)가 아닌 생산자(Producer)가 되자!

by 매일 글 한개 2024. 1. 2.
매일글한개

 

 
송구영신(送舊迎新)!  2024년 새해가 밝았다.
2024년 청룡의 해 갑진년(甲辰年) 새해에는 소비자(Consumer)가 아닌 생산자(Producer)가 될 생각이다.

우리는 항상 누군가가 만든 재화를 소비하고 산다.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집도 누군가가 만든 것이다.
그리고 지금 타이핑하고 있는 키보드, 마우스, 그리고 노트북, 모니터... 등 모든 것 들은 어느 누군가가 만든 것이다.
내가 신고 있는 신발, 의류 모두 어느 생산자의 작품이며 나는 소비자가 된다.

그런데 그렇게 만들어진 재화를 보고, 나도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의 위치로 이동하고 싶어도 나 혼자만의 힘으로는 쉽지 않다.
그 분야에서는 특출난 재능이나 기술력, 자본력이 있다면 조금은 수월하게 생산자의 위치로 이동할 수 있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만년 소비자의 지위를 유지해야 할 것이다.

다행히도 내가 생산자(生産者)로 신분을 이동할 수 있는 조금은 쉬운 환경이 있다.
나뿐만이 아니라 현시대를 살아가는 누군 나 가능한 일이다.
바로 디지털 생산자(Digital Producer)로 거듭나는 것이다.
 


디지털 세계에서는 많은 자본도, 준비물도 필요 없다.
지금 들고 있는 스마트폰 하나로도 바로 디지털 생산자의 지위로 올라갈 수 있다.
생산을 위한 무료 플랫폼(Platform)도 아주 다양하다.
블로그(Blog), 인스타그램(Instagram), 메타(Meta), 유튜브(Youtube) 등... 마음만 먹으면 글을 읽고 있는 지금도 바로 생산을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이 준비되어 있다.

처음부터 잘 만들지 못하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으로 망설일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실패한다고 투자한 자본의 손실이 일어나진 않기 때문이다.
사실 투자한 자본이라고는 내 시간밖에는 없다.
시간도 아깝지 않는냐 하고 반문하면서 시작을 망설일 정도의 수준이라면 시작하지 않는 게 낫다.
디지털 생산자는 되고 싶은데 자본도 없고, 능력도 없으면서 처음부터 시간의 손해도 안 보고 싶은 생각의 소유자라면 뭐를 해도 안될 것이다.

상식적으로 저게 될 일이 있나?
예를 들어서 학창 시절로 돌아가 시험을 치러야 하는 상황을 가정해 보자.
시험 범위의 내용에 대해 아는 건 없지만, 시험은 잘 보고 싶고, 공부하는 데에는 시간 투자는 안 하고 놀면서 시험은 잘 보길 바란다면 이건 완전 도둑놈 심보 아닌가?
도둑놈 심보를 떠나서 기본 사칙연산의 더하기 빼기도 못하는 지적수준일 가능성이 높다.
공부한 시간 0 => 결과는 100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린가?)
즉, 항아리에 사과를 0개 넣어놓고는 뺄 때는 100개가 나오길 바라는 게 말이 될까?
항아리에 사과를 0개 넣었으면 그 항아리에는 0개의 사과밖에 없다.
내가 항아리에서 100개의 사과를 꺼내 먹고 싶으면, 그전에 100개의 사과를 항아리에 미리 채워 넣어놨어야 한다는 것이다.
뭐든, 입력(Input) 한대로 출력(Output)이 나온다.

공부를 안 했는데 시험을 잘 본다는 건 현실 세계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결과다.
그리고 아는 게 없는데 한 번에 잘 볼 수가 있을까? 상식적으로 그 일이 가능이나할까?
천재의 수준으로는 한 번의 공부로 잘 볼 수 있겠지만 그런 천재가 지구상에 몇 명이나 될까?
내가 천재가 아닌 걸 알면서도 천재인 것처럼 행세하면서 스스로 속이는 짓은 하지 말자.
일반적인 사람이라 가정할 때, 아는 게 없을 경우 처음 한 번의 공부로 좋은 성적을 바로 받을 순 없겠지만, 계속해서 긴 시간을 투자하고 노력할수록 성적은 시간이 갈수록 좋아질 수밖에 없다.
내가 들인 시간 대비해서 결과가 나오는 것이다
내가 1시간을 투자하면 1시간의 결과가 나오고, 10시간을 투자하면 10시간의 결과가 나온다.

즉, 디지털 생산자가 되려면 가장 중요한 덕목은 지금 바로 행동하는 것과 지속적인 시간의 투자이다.
내가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생산물에만 몰두해서 소비만 하기보다는,
생산자의 위치에서 하나씩 시도해 나가다 보면 먼 훗날 한 단계 위에 서 있는 자신을 마주할 것이다.

처음은 힘들고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그게 정상이다.
내가 해보지 않은 분야를 하는데 처음부터 너무 쉽게 해내는 게 비정상이다.
(그걸 좋은 말로 표현해서 능력, 재능이라고 한다.)
처음부터 힘들다면 내가 정상이라는 것이니 기뻐하자!
그리고 하루하루 늘어가는 실력과 결과물로 성취감을 고취시키자.
호언장담 컨데 꼭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뤄지지 않는다.

새해가 밝았다.
이제 누군가 만든 영상, 글에 빠져 소비만 하고 있지는 말자.
지금 이 순간 내가 생산자가 되자!
자신을 믿고 한 발짝만 앞으로 내디뎌보자!
 

"자신을 믿는 것은 성공의 첫 번째 비밀이다."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믿지 못하는 사람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랄프 월도 에머슨(Ralph Waldo Emer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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