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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독감2

며칠째 수영도, 산책도 못하고 있다. (A형 독감아 빨리 물러가라) A형 독감 확진을 이번 주 수요일에 받았었다. 첫날 치료제 수액을 맞은 뒤로 몸이 많이 호전되었었다. 예전에 코로나 감염되었을 때보다 더 수월하게 넘어가나 싶었는데 그게 아니었다. 확진 받고 이틀이 지나니 목은 다시 아파지고 가래가 상당히 많이 나왔다. 가래의 색상이 노란색이 아니고 녹색에 가까웠다. 인터넷에 검색해 보니 녹색의 가래는 A형 독감이나 코로나처럼 세균 및 바이러스에 심각하게 감염되었다는 신호라고 한다. 5일 치 약을 타와서 지금 4일째 먹고 있는데 갈수록 병세가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인다. 녹색의 가래는 아직도 계속 나온다. 가래 제거 및 코막힘을 해결하기 위해서 아침에 일어나면 코 세정을 한번 하고, 정오가 가까워오면 또 한 번, 오후에 한번, 저녁에 한번, 다시 자기 전 한번 등 5번 정.. 2023. 12. 17.
A형 독감에 걸렸다. 오한 증상이 너무 심했다. A형 독감에 걸렸다. 새벽 3시쯤 소변이 마려워 일어나서 이불 밖으로 나왔는데, 소변을 보는 도중 살다가 처음으로 극한의 오한을 경험했다. 치아가 위아래로 부딪치며 달달달 소리를 내고 떨렸고 온몸도 같이 덜덜 떨었다. 너무 추워서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자마자 달려 나와서 침대로 들어와 이불을 덮었는데도 너무 추웠다. 이불을 하나 더 꺼내 2겹으로 덮었는데도 추위가 가시지를 않아서 전기장판을 켜고서야 겨우 잠을 청할 수 있었다. 사실 독감이라고는 생각 안 했다. 전날 수영장에서 플립 턴 수업을 받았었는데 그때 코로 물이 많이 들어가서 그 때문이라고 생각했었다. 예전에도 수영장에서 플립 턴이나 배영을 하다가 코로 물이 들어왔을 때 하루 정도 지나서 감기 증상이 나타났었기 때문이다. 그리곤 항상 병원을 방문 후.. 2023.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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