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문득 생각이 일어난다.
생각하지 말아야지 하는 순간,
그 생각들은 더 나를 감싼다.
생각은 머릿속에 일어나고 사라지고를 그냥 반복할 뿐인데,
그 생각의 바다에 빠지는 건 온전히 나 자신의 결정 때문이다.
생각을 하지 말아야지 하는 것도 나 자신의 결정이다.
이럴 땐 '흰곰 효과'를 역으로 이용해야 한다.
생각하고 싶은 일들을 생각하지 말자고 되뇌면 역으로 그 생각으로 빠져들 수 있다.
간절히 원하거나,
간절히 무엇인가를 피하고 싶을 때
우리는 몰입을 경험한다.
어떤 몰입은 달갑지만, 또 어떤 몰입은 썩 내키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세상에 나쁜 몰입은 없다.
나쁜 해석만이 있을 뿐이다.
생각의 발현도 나쁜 것이 아니다.
그것을 받아들이는 나의 나쁜 해석만이 있을 뿐이다.
삶은 모든 순간, 모든 것이 배움이다.
무엇을 하거나, 어디를 가지 않더라도
눈만 감으면 일어나는 생각의 발현으로 또 한보 앞으로 나를 발전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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