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인가를 열심히 하는데 결과가 안 나올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초조해하고 힘들어하다가 시간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대부분 포기를 한다.
"노력은 켤코 배신하지 않는다"라고 하는데 무엇이 문제였던 걸까?
"매일 글 한 개" 블로그에 글을 쓰기 시작한 건 글쓰기 능력이 많이 부족했던 내가 글쓰기 능력을 올리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글을 쓰는데 매일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지만 나아지고 있는지 잘은 모르겠다.
두 달 넘게 글을 쓰고 있는데 내가 글쓰기 능력이 올라가고 있기는 할까? 하는 의구심이 요 근래 들기 시작한다.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생각으로 호기롭게 첫발을 내디뎠었다.
걸어온 길을 뒤돌아보니 그래도 시간은 꽤 흘렀는데 다시 앞을 보니 갈 길이 멀다.
왜? 나는 지금 노력의 힘에 대해 의구심을 품기 시작한 걸까?
그건 혹시 노력이 나를 시험하는 첫 번째 무대에 올라가 있어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노력은 값진 결과를 적은 노력으로는 쉽게 내어주진 않을 것 같다.
그 부분에서 나는 아직 노력의 양이 부족하다.
성공을 위한 10000시간의 법칙을 보더라도 내가 투자한 시간의 양은 너무 적다.
지금껏 쌓아온 시간의 무게의 몇십 배, 몇백 배 이상으로 앞으로 더 투자를 해야 하니 노력이 나를 시험하는 것 같다.
노력은 결코 배신 안 한다는 말은 나도 노력함에 배신을 하면 안 된다는 말이니 말이다
겨울이 지나야 봄이 오듯이 모든 건 순리대로 움직인다.
나도 지금 그 순리대로 걸어가고 있는 것뿐이리라...
너무 초조해하지 말아야겠다.
더 노력하고 정진해야겠다.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
나도 노력함에 결코 배신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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