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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코이의 법칙'에 관한여

by 매일 글 한개 2023. 12. 10.
매일글한개

'코이의 법칙'이라고 있다.
주어진 환경에 따라 몸집의 크기가 달라지는 '코이'처럼 사람도 자기가 속한 환경에 비례해 능력이 달라진다는 법칙이다.

코이라는 민물고기가 있는데 이 물고기는 작은 어항에서 기르면 몸의 길이가 5~10cm까지 밖에 못 자라지만
큰 어항에서는 40~60cm까지 자란다.
그리고 연못에서 자랄 경우 1m가 넘게 자란다.


사실 이 '코이'라는 물고기는 생소해 보일 수도 있으나 우리가 알고 있는 잉어를 말한다.
코이(コイ)는 잉어란 뜻의 일본어이다.

코이는 자신이 속한 환경의 크기에 따라서 몸집의 크기가 변할 순 있지만 환경을 자신의 의지로 바꿀 순 없다.
수족관에 태어나서 팔려간뒤엔 방류되지 않는 한 평생을 어항에서만 살아야 한다.
몸집이 커지려면 운 좋게  강이나 연못에서 태어나야지 되는 것이다.

사람도 코이와 비슷하다.
태어나면서 저마다의 환경은 결정된다.
코이처럼 어항에서 태어날 수도 있고 연못이나 강에서 태어날 수도 있다.

그런데 결정적으로 코이와 사람과는 다른 점이 있다.
코이는 자신의 의지로 어항에서 나와서 연못이나 강으로 이동해 갈 수는 없다.
자신이 처음 태어난 환경에 맞춰 몸의 크기를 맞춰 살아야 한다.
그런데 사람은 자신의 의지로 자신이 처한 환경을 바꾸어 나갈 수 있다.
빈부격차가 심한 현대사회에서는 어쩌면 도전보다 더 빠르게 포기를 선택하는 게 합리적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코이는 자신의 의지로는 환경을 바꿀 수 없지만 사람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것이 결정적인 단서이다.

내가 하는 말과 행동, 생각, 지금 만나는 사람들이 내가 속한 환경의 크기를 결정한다.
아직 환경은 작은 어항에 머물러 있을지라도 생각의 크기는 연못이나 강의 크기인 사람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사람을 만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우선 나의 생각의 바운드리를 먼저 키워야 한다는 것이다.
나의 삶을 바꾸고 개척하는 건 다른 누군가가 도와줄 수 있는 영역이 아니기 때문이다.
 
내가 지금 처한 환경을 탓한다고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다.
그럴 경우 나의 생각의 바운드리만 그 크기에 계속 머물러 있을 뿐이다.

'코이의 법칙'을 어떻게 해석하느냐는 '나' 자신의 생각에 달렸다.

 

 

 

변화해 나갈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모든 걸 바꾸어 나가자.
어항에서 나와 강으로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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