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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숨고르기가 필요하다. 가끔은 숨 고르기가 필요하다. 오늘이 그런 날인 것 같다. 매일 글 한 개를 쓴지도 2달이 넘고 이제 3달을 향해서 가고 있다. 이제는 익숙해졌는지 하루에 글 하나를 쓰는 건 크게 무리가 없다. 자리에 앉아 1시간이고 2시간이고 앉아서 글을 쓰는 것도 몰입을 해서인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작성할 때도 있다. 하나가 익숙해지다 보니 다른 영역에까지 손을 대기 시작했다. 바로 '모두의 궁금증'이라는 블로그이다. 이 블로그에는 사람들이 평소에 궁금해하는 궁금증에 대한 질문을 주제로 작성하고 그 궁금증을 해결하는 답변을 작성해서 포스팅하는 형식이다. 티스토리(Tistory) 블로그의 경우 하루 총 15개의 글을 작성해서 올릴 수 있는데 매일 15개를 꽉 채워서 포스팅을 하고 있다. 처음엔 하루 글 한 개 쓰는 .. 2024. 1. 12.
세상 모든것에는 다 이유가 있다. 살아오면서 체득한 지식이 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하면서 얻은 소중한 경험이다. 그 경험은 세상 모든것에는 다 이유가 있다는 것이다. "부지런한 사람은 부지런한 이유가 있고, 게으른 사람은 게으른 이유가 있다." "건강한 사람은 건강한 이유가 있고, 쇠약한 사람은 쇠약한 이유가 있다." "똑똑한 사람은 똑똑한 이유가 있고, 멍청한 사람은 멍청한 이유가 있다." "깨끗한 사람은 깨끗한 이유가 있고, 더러운 사람은 더러운 이유가 있다." "차분한 사람은 차분한 이유가 있고, 덤벙대는 사람은 덤벙대는 이유가 있다." "성공하는 사람은 성공하는 이유가 있고, 실패하는 사람은 실패하는 이유가 있다." "일찍 일어나는 사람은 일찍 일어나는 이유가 있고, 늦게 일어나는 사람은 늦게 일어나는 이유가 있다." .. 2024. 1. 11.
내가 힘들때 힘이 되어 주는 사람! 누구나 살아오면서 힘들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지금도 힘든 시간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이들도 많을 것이다. 컴퓨터 하는 게 좋아서 이 길로 들어와서 업을 삼고 있지만 나에게도 힘들었던 순간이 참 많았다. 몇 날 며칠을 밤을 새워가며 풀리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려고 잠 못 이루던 날들이 부지기수였다. 가로등과 달님이 불을 밝히던 새벽길을 걸어오며 또 내일 해야 할 일을 생각하며 하루를 보내곤 했었다. 그 시절 인생의 의미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볼 겨를은 없었다. 그때는 몰랐지만 지나고 보니 몇 년 전까지의 나는 일밖에 몰랐던 것 같다. 누가 뭐라든 어떤 말을 하든 그냥 나는 내 삶의 방식대로 살아왔던 것 같다. 일이 휴식이었고, 여가생활이었던 것 같다. 힘든 시절 동안 참 재미없게 살았다. 혼자 남겨진 사.. 2024. 1. 10.
비염 때문인지 머리가 맑지 못하다. 얼마전 A형 독감에 걸리고 축농증이 생겼었었다. 병원에 다니면서 모두 다 잘 치료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엔 다시 비염이 생겼다. 원인이 무엇일까 생각해 봤는데 수영 때문에 그런 것 같다. 수영장을 다니다 보면 항상 비염이 심해지는 패턴이 있다. 1주일에 쉬지 않고 연달아서 6일 정도 수영을 하면 꼭 토요일 밤이나 다음날 일요일에 비염이 심해진다. 매주 그런 건 아니지만 자주 그런 편이다. 지난주도 쉬지 않고 열심히 수영을 다녔더니 이번 주에 또 비염이 말썽이다. 수영장 물이 콧속으로 들어오면 항상 비염이 심해지는 걸 느껴서 코로 물이 많이 들어오는 플립 턴은 안 하려고 자제를 한다. 그런데도 배영이나 다른 영법을 하다가 앞이나 옆에서 밀려오는 물살에 가끔 코로 물이 들어오는 경우가 있다. 지난주에도 조심.. 2024. 1. 9.
"매일 글 한개" 구글 애드센스(Adsense) 연동하다. 애드고시 통과! "매일 글 한 개"에 구글 애드센스 광고를 연동해서 붙였다. 광고가 최종 승인된 날짜는 23/12/28이다. "매일 글 한 개"를 23/11/11부터 시작했으니 시작일로부터 1달 보름 정도 만에 최종 승인을 받았다. 아래는 광고 승인을 받았을 때 받은 메일이다. 광고 승인을 받았을 때 기분은 아직도 얼떨떨하다. 흔히 애드고시라는 말이 붙은 이유는 다른 광고 플랫폼과 다르게 구글 애드센스의 경우 내가 아무리 열심히 해서 포스팅을 하더라도 승인 여부가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구글 애드센스 광고 승인은 구글의 심사 결과에 따라 결정되는데 아무리 승인 기본 조건을 충족한다고 하더라도 승인을 받을 수 없을 수도 있다. 승인을 받지 못하는 이유를 추측해가면서, 문제를 해결해 가면서 다시 승인 신청을 넣어야 한다. 이.. 2024. 1. 8.
서울에 많은 눈이 내렸다. 어젯밤에 서울에 정말 많은 눈이 내렸었다. 영등포 롯데 백화점에 가서 저녁을 먹고 나왔는데 정말 많은 눈이 쌓여있었다. 백화점에 들어갈 때는 눈송이 하나 안 보였는데 나오니 온통 세상이 하얗게 변해있었다. 백화점의 주차장을 돌아 나오는 길엔 자동차의 바큇자국만 있을 뿐 그 주변으로는 모두 수북이 쌓인 눈뿐이었다. 큰길로 나오니 벌써 제설작업이 끝났는지 도로엔 쌓인 눈은 없었다. 눈이 올 걸 예상하고 이미 서울의 모든 자치구들은 도로에 칼슘 살포를 해놓은 모양이다. 이런 걸 보면 괜히 대한민국의 수도가 아닌가 싶다. 어렸을 때는 눈을 보면 너무 좋고, 겨울이 되면 눈 오는 날만 기다렸는데 지금은 별 감흥이 없다. 같이 눈사람을 만들고, 눈싸움을 할 친구가 없어서일까? 아니면, 내 마음속에 낭만이 사라진 걸.. 2024. 1. 7.
수영을 시작한지 1년 6개월이 지났다. 2022년 7월 처음 수영장에 갔었는데, 벌써 1년 6개월이 지났다. 이제 1년 7개월로 접어든다. 시간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시간 참 빠르다. 수영을 배워야겠다고 생각이 든 건 그 즈음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은 일이 있어서였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알 수가 없다." 이 속담으로도 설명하기 힘든 경험이었다. 그 시절 나에겐 너무나 큰 충격이었고, 마음의 혼란을 다 잡기 위해서 그 즈음 산책도 시작했었다. 세상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할 나만이 알고 있어야 하는 이 비밀은 아직도 내 마음을 답답하게 하며 가치관을 흔들어 놓는다. 전화위복이란 말이 있듯이, 그때 마음을 다스리려 시작한 수영과 산책은 지금 내 생활을 선순환시키고 있다. 득실상반(得失相半)이다. 처음 수영장에 강습을 등록하.. 2024. 1. 6.
몰입(沒入)의 경험에 관하여... 몰입(沒入)은 어떤 영역에서 깊이 파고들거나 빠진다는 뜻이다. 몰입의 몰은 (물에) 빠지다, 가라앉다의 뜻을 가지는 몰(沒) 자를 사용한다. 무엇인가에 고도의 집중을 할 때 우리는 몰입을 경험하게 된다. 물에 빠져서 가라앉듯이 서서히 그 생각에 잠겨든다는 것이다. "난 무엇인가에 몰입해 본 적이 없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아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몰입을 최소 한, 두 번 이상은 경험했다. 아니 어쩌면 최소 수백, 수천 번을 경험했거나 지금도 경험하고 있을 것이다. 그럼, 어떻게, 무슨 기준으로 몰입을 했다는 걸 측정할 수 있을까? 그건 바로, 무엇인가를 한 뒤에 시계를 보는 것이다. 몰입을 하게 되면 시간의 흐름에 둔해지기 때문이다. 혹시 그런 경험을 한 적이 있는가? 게임을 .. 2024. 1. 5.
"생주이멸(生住異滅)"에 관하여... 생주이멸(生住異滅) 모든 사물(事物)이 생기고, 머물고, 변화(變化) 하고, 소멸(消滅) 하는 네 가지의 모양(模樣)을 말한다. 새벽에 소변이 마려워 잠에서 깼다. 렘수면(REM) 단계에서 깨어났는지 꿈이 생생하게 기억이 났다. 지금은 세상에 없는 떠나보낸 이랑 즐겁게 대화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는데, 꿈이라고 생각하니 허탈했다. 단지 꿈이었을 뿐이었는데, 그 꿈은 내 마음을 아프게 하기 시작했다. 화장실을 다녀와 침대에 누워 잠을 청했는데 쉽게 다시 잠에 들지 못했다. 그러다 불현듯 뇌리에 "생주이멸(生住異滅)" 사자성어가 떠오르기 시작했다. 우리는 태어나고, 생활하고, 성장하다가 마지막엔 죽음을 맞이한다. 어떻게 보면 생로병사(生老病死) 와도 의미가 잇닿아 있다. 세상에 나오면 누구나 겪는 순리인데,.. 2024.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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