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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각85

내 티스토리 블로그를 어떻게 알고와서 댓글을 남기는거지? (혹시 매크로???) 글 쓰는 재주가 많이 없어서 매일 글 하나를 올리자는 생각으로 처음 이 블로그를 개설했다. 그런데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자마자 깜짝 놀랐다. 글을 몇 개 작성하지도 않았는데 언제 어디서 어떻게 내 블로그를 알았는지 여러 사람들이 방문해서 댓글을 남겨주었다. "검색엔진에 블로그를 등록하지도 않았는데 이 많은 사람들은 어떻게 알고 방문했을까?" 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쳤다. 매번 댓글을 달아준 분들이 다시 와서 계속해서 댓글을 또 남겨주었다. 이 일이 몇 번 반복되자 마음속엔 의구심이 생겼다. 댓글을 보니깐 내 포스팅을 보지 않더라도 어떤 블로그에서든 남길 수 있는 댓글이 주류를 이뤘다. 1주일이 넘도록 매일 동일한 문장의 댓글을 남기는 분도 있었다. 그리고 항상 상위에 댓글을 달려고 상당히 노력한다는 느낌도 .. 2023. 12. 3.
classic ASP(Active Server Pages) 앞으로도 계속사용되길...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하는 classic ASP 프로그램을 처음 접한 지도 20년이 넘었다. 그로부터 지금까지 참 많은 웹 언어가 생기고 쇠퇴를 반복하는 것을 보았다. ASP를 접할 때 CGI, Perl도 같이 접했는데 리눅스 계열 프로그램은 배우기 쉽지 않았던 반면 MS 운영체제하의 ASP는 배우기가 정말 쉬웠다. 거짓말 조금 보태면 초중고생도 충분히 소화해낼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다. 세월의 변화 속에 많이 쇠퇴하긴 했어도 지금도 Server Side 언어로써 사용해도 큰 손색이 없다. 앞으로 언제까지 사용될지는 모르지만 한 10년 정도 더 사용되었으면 좋겠다. 간단하게 내가 원하는 숫자부터 숫자까지의 총합을 구하는 함수를 제작 후 출력하는 코드를 코딩해 봤다. 2023. 12. 1.
왜 제사에 올리는 음식은 홀수로 올릴까? 제사를 치르며 항상 궁금했던 게 있다. 왜 제사를 할 때 음식은 항상 홀수로 올릴까? 혹시라도 짝수로 음식을 올릴 경우는 불호령이 떨어진다. 그런데 왜 홀수로 올려야 하는지 설명해 주는 분은 없었다. 사실 물어보지도 않았지만... 과일도, 전도 모두 홀수 개수로 올린다. 심지어 잔에 술을 부을 때도 한 번에 붓거나 세 번으로 나누어 붓는다. 향 위에 술잔을 돌릴 때도 세 번을 돌린다. 갑자기 왜 세 번을 돌리지? 하고 궁금증이 발생했다. 그래서 바로 찾아봤고 그 궁금증을 여기서 풀어볼까 한다. 제사상에 음식을 홀수로 올리는 이유는 음양오행설과 풍수지리와 관련이 있다. 첫째로, 음양오행설은 우주의 만물이 생성하고 소멸된다는 이론인데 그 음양오행설에서 짝수는 음기가 가득하고 홀수는 양기가 가득하다고 되어있다.. 2023. 11. 30.
산책이 주는 즐거움. (산책하기 좋은곳 안양천 산책로) 산책은 휴식을 취하려 천천히 걷는 일인데 도시에선 쉽지가 않다. 사람도 많고 차도 많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머리가 복잡해서 밖으로 나오면 머릿속은 더 복잡해진다. 다행히 난 퇴근 후 산책의 진짜 묘미를 느낄 수 있다. 바로 집 근처에 조용한 안양천이 있기 때문이다. 오늘도 안양천으로 산책을 나갈 생각이다. 집과 가까운 이유도 있지만 산책로가 상당히 잘 만들어져있다. 안양천로를 따라서 30분 정도 걸으면 한강까지 갈 수도 있다. 집주변에 이렇게 좋은 산책로가 있다는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예전엔 산책의 즐거움을 몰랐다. 걷고 있는 시간의 여유를 즐기긴 보다 항상 목적지를 정하고 돌아오기를 반복했기 때문이다. 여유를 즐기기 위해 간 산책에서 난 또 내가 세운 목표에 쫓기고 있었다. 그런데 산책도 많이 .. 2023. 11. 29.
잘하는일을 하는게 맞을까? 좋아하는 일을 하는게 맞을까? 지금 좋아하는 일을 하고 계시나요? 아니면 잘하는 일을 하고 계시나요? 다들 좋아하는 일이 있고 또 자신이 가장 잘하는 일이 있습니다. 만약에 내가 요리를 정말 잘하는데 좋아하지는 않는다고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일은 음악인데 음악에 대한 자질이 없다고 할 때 예술을 계속하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요리를 하는 게 맞을까요? 쉽게 생각하고 대답하자면 당연히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맞지않냐고 할 것입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이런 상황이라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게 맞을까요? 예술을 따르자니 마음은 편한데 벌이가 시원찮습니다. 한 달 수입이 0원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요리하는 건 싫어하지만 요리에 특출난 능력이 있어서 주방장으로 언제든 취칙해서 많은 돈을 벌 수가 있습니다. 이러면 고민되지.. 2023. 11. 25.
Hello, world! (프로그래밍 입문자 필수 코스) 프로그래밍에 처음 입문하면 화면에 꼭 프린팅 하는 문자가 있다. 바로 "Hello, world!"이다. Hello, world!를 처음 경험한 건 중학교 3학년 때 C Language를 배우면서였다. 아직도 그때 사용하던 컴퓨터 모델명이 생각난다. 586Dx2-50 컴퓨터로 게임을 하다가 문득 나도게임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에 프로그래밍 공부를 시작했다. 그 시절엔 국내 상용화된 인터넷이 없었고 PC 통신을 하던 시절이었다. PC 통신의 경우 전화선으로 연결해서 사용했는데, 지금처럼 월 정액제가 아니고 사용한 시간만큼 요금이 누적되는 방식이었다. 당연히 많이 사용했다간 요금 폭탄을 맞을 수 있었고 참고로 다행히 나는 PC 통신을 할 줄 몰랐다. 게임을 만들고 싶은데 어떻게 만드는지 몰랐었는데 같은 반.. 2023. 11. 24.
사랑의 유효기간은? 사랑의 유통기간은? 무더운 여름이 가고 낙엽이 몇 주간 떨어지더니 이젠 겨울의 초입에 들어서고 있다. 추운 겨울... 누군가는 새로운 사랑을 만들고 또 누군가는 이별로 더 시린 겨울을 맞이하게 된다. 계절이 바뀌듯 모두 인생의 계절도 변화하고 있다. 계절이 바뀌어도 마음은 소나무처럼 사시사철 푸르르면 좋으련만 회를 거듭할수록 마음속 세상의 계절엔 얼음 폭풍이 휘몰아쳐만 간다. 사랑의 유효기간은 언제까지 일까? 사랑의 유통기간은 언제까지 일까? 포장식품의 경우는 만든 날짜와 유통기한이 정해져 있지만 웃기게도 사랑은 정해진 유효기간과 유통기한은 없다. 유통기간이 하루가 될 수도 있고 1년이 될 수도 100년이 될 수도 있다. 그 이유는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찾을 수 있다. 한쪽에서 백기를 드는 순간, 그 순간 사랑의 .. 2023. 11. 23.
내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난 노래 듣는 걸 정말 좋아한다.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태어나면서부터가 아니었을까 생각된다. 왜냐하면 내 기억이 끝까지 닫는 유년기 때까지를 생각해 봐도 노래를 좋아했던 기억밖에는 없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노래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나만 뭔가 특별난 것처럼 이야기했는데 괜히 웃음만 나온다. 노래는 장르와 가수에 따라서 각양각색의 느낌을 전달해 준다. 어떤 노래는 가사가 좋고, 또 어떤 노래는 음이 좋기도 하다. 또 어떤 곡은 가사와 음 모두 좋다. 내가 노래를 좋아하게 된 데에는 삼촌의 영향이 매우 컸다. 초등학교 시절 대학을 다니던 삼촌은 유난히도 많은 Pop 가수의 카세트테이프가 있었다. 그때가 92-93년도쯤이었었던 걸로 기억한다. 영국의 레코드 레이블 그룹 EMI에서 나온 비틀스, 록시트.. 2023. 11. 21.
시간이 지나고 나서 진심을 알게되는 이유... 시간이 지난뒤 사람의 진심을 알게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냥 시간만 지나면 누구나 알게되는 순서같은거라서? 아니면 나이가 들어가면서 많은 경험을 통한 감각이 발달해서? 그런데 진심을 알았다고 이야기는 하지만 그 사람에게 직접 듣기전까지는 진짜 진심이 무엇이었는지는 모른다. 그렇지만 진심을 알았다고 이야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생각해보니 이유는 간단했다. 그냥 당연한 일상이라고 생각해서 그 순간이 영원할꺼라는 생각때문에 진심을 알수 없었던것이다. 쉽게말해 그 사람의 진심을 알아야될 중요성을 알지 못했던 것이다. 내곁에 항상 같이 있을꺼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사람의 진심에 대해서 잊고 지내다 모든걸 잃고 나서, 떠나보내고 나서 그때서야 어리석게도 그 사람의 마음을 되뇌어 생각하기 시작하면서 진짜.. 2023.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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